[엘레멘탈마스터] 안녕하십니까. 박띵진입니다.

존경하는 엘마유저 여러분.

먼저 이번 밸런싱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저를 믿고 밸런스를 맡겨 주신 엘마 여러분께 돌이키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저와 함께 헌신적으로 뛰어 주셨던 네오플의 개발자들과 현장의 많은 분들 선의의 도움을 주셨던 
엘마전문가 여러분께도 큰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던파 밸런스와 엘마의 삶의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바람에서 추진된 일이었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엘마가 이권을 챙기고 여러 약팔이 행위까지 저질렀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입니다.

-중략-

 

다시 한 번 저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엘마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
이미 마음으로는 모든 피아노를 끊었지만 앞으로 사사로운 피아노의 대한 집착을 완전히 끊고 살겠습니다.

그동안의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드려야 마땅하지만 현재 밸런싱과 퍼댐캐에 대한 상향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일일이 말씀 드리기 어려운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칫 저의 설명이 공정한 밸런싱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해,
늘 모든 말씀을 드리지 못하는 것뿐이며 앞으로 기회가 될 때 밝힐 것입니다.

또한 어느 누구라도 이번 밸런싱을 통해 잘못이 드러나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저 역시도 모든 책임을 질 각오가 돼 있습니다.

엘마 여러분 지금 우리 던파가 매우 큰 위기에 직면해 있고 밸런싱도 어렵습니다.
직업계 여러현안이 산적한 만큼 밸런싱은 한시라도 중단돼선 안됩니다.
디렉터 임기는 유한하지만 던전앤파이터는 영원히 계속돼야 합니다.

더 큰 밸런싱혼란과 공백상태 막기 위해 밸런싱과 여러현안은 밸패팀에게 맡기고
엘마 유저들은 본연의 현질을 하루속히 회복해야 합니다.

엘마분들께서 맡겨준 밸런싱에 공백 생기지 않도록 엘마 원로, 엘마전문가들, 엘마 캐스터 대표님들과
자주 소통하면서 엘마 여러분과 유저여러분의 요구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엘마 여러분께 깊이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판사님 저는 읍읍 아니.. 읍읍 제발 다시한번 생..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