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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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5-11 11:53 | 조회 : 385 /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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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학자] 마도학자의 끝던파란 게임은 정말로 유저들의 인식이 중요한 게임입니다. 직업은 수십개인데 밸패는 개판이니 서로 견제도 엄청나고. 고뎀케들은 안 좋은 시절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뎀케들은 숫자가 퍼뎀케의 1/4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고뎀케 중 몇몇은 작년 말 개편으로 퍼뎀케급 계수를 손에 넣었죠. 기존까지 1티어로 꼽혔기 때문에 본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싶어도 견제받을 것을 알고 있으며, 당연히 현행 패치에 할 말이 별로 없을 겁니다. 그러니 전체 케릭터의 1/5인 고뎀케 중에서도 거의 절반.. 1할 내외의 직업만이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이분 글이 굉장히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겐 시기가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가혹한 시기입니다. 같이 목소리를 낼 자기 편이 너무나도 적습니다. 네오플이 퍼뎀vs고뎀 논리를 들먹여서 최근 개편받은 고뎀캐들이 강력하다는 것을 근거로 말은 묵살당하기 십상이구요. 걔중에서도 마도학자는 각별합니다. 가장 견제받는 시너지 캐릭터의 대표주자니까요. 마도학자는 시너지 스킬이 많고, 딜은 구린데 이 상황이 타직들에겐 너무나도 달콤합니다. 자기가 딜을 높게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진 파티원이니까요. 딜에 관련된 밸패를 받고싶다고 하면 너는 시너지가 좋으니까 안된다는, 정말 좋은 핑계도 있습니다. 마도학자는 루크에, 잘 갑니다.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런데 이젠 너무나도 확실한 의문 하나가 루크를 다니는 마도학자에게 떠오릅니다. '내가 지옥같은 에픽파밍을 하고 수천만짜리 마부를 해가며 딜 세팅을 하는것보다 오라 세팅을 하는게 파티에 낫지 않을까?' 딜세팅이 부족한 마도에 한한 게 아니라, 이젠 모든 마도학자에게 던져진 물음입니다. 딜세팅한 마도도 루크에 잘 가고있고 잘 갈겁니다. 서폿은 언제나 부족하고, 이번 패치로 수많은 퍼뎀케가 루크에 투입되면 더 부족할 테니까. 그런데 그 딜세팅 마도가 과연 공들여 한 딜 세팅이 오라 세팅보다 나을까요? 이 게임의 제대로 된 파밍은 길이 두가지밖에 않습니다. 크루세이더의 버프 위주 세팅과, 기타 다른 직업들의 딜 세팅. 마도에게 주어진 것은 딜 세팅입니다. 그렇다면 최종 세팅은 딜 세팅이어야 합니다. 시너지가 과하다면 시너지를 까고서라도 딜을 상향해, 그렇게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서폿이 부족하면 루크엔 캐릭터의 코어유저가 아닌, 성능만 보고 간결한 육성을 한 비탄마도 유저들이 많아질 겁니다. 오래 달려온 마도 유저들에겐 너무 익숙한 상황입니다. 3중첩때이 가능했을 때의 애시드쳐.. 이런, 속칭 '날먹'이 많을때 해당 직업에 대한 여론은 굉장히 나빠집니다. 그로 인해 지금도 기약없는 마도의 개편은 저 멀리로 날아가버릴 겁니다. 코어 유저들은 마도학자를 포기하게 될 거구요. 이게 마도학자란 직업의 끝이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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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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