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메이지] 지금 배메는 상당히 애매해짐

기존에 전여때메 강제 마딜이었던 상황에서도 체술기의 딜지분은 결코 낮지 않았습니다.

일당강트황, 뇌연, 진뇌, 사춤까지 연달아 쓰는 딜사이클에서 순수 물리%기의 딜지분은 최소 20%에서 많게는 30%까지도 차지했을껍니다.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다른 퍼뎀케 받는만큼 30~50% 올랐죠. 이를 정리하면 기존의 (마딜)배메는 이번 강화패치에서 (마스터리랑 재련독공 버그는 남들도 다같이 오른거니 제외하고) 전체 딜 사이클에서 10%~15% 정도 강해졌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문제는 강화패치로 인해 수면위로 드러난 물리 % 계수인데 사실상 개발진이 작년에 리뉴얼을 거치면서 의도한 배메의 계수는 기존의 약했던 물리%계수였고 이것이 다른케릭 대강 1.2~1.3:1 비율로 고뎀책정할때 1:1비율로 고뎀컨버전이 책정되면서 말도 안되는 화력을 보여줬고 지금까지 이어져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퍼고뎀비율이 강화패치로 인해 1:1로 맞춰지게 되었고 이로인해 기존의 구형 고뎀케릭들 (2016년 중순 이전에 밸런싱이 완료된 고뎀케릭들)이 도태되게 되었습니다. 이를 가만히 두진 않을꺼라, 아니 꼭 6월달 패치중에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문제는 배메는 이미 1:1로 퍼고뎀밸런스가 맞춰져있는 상황이라 현재 강화패치를 진행하면서 망가진 고뎀 밸런스를 맞출때 딜 상승에서 누락될 가능성이 아주 매우 많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퍼뎀이고 고뎀이고 오를때로 오른 파워 인플레이션 속에서 작년처럼 '아 님들 너무 많이 쎄졌네여, 몹 피좀 올릴께여' 하는 순간 딜 상승을 전혀 받지 못한 케릭들은 피 상승하는거만큼 하향당하는 꼴이 되버리고 이것이 우리가 피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물론 배메는 딜러치곤 유틸을 엄청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파워 인플레 속에선 견딜수 있겠지만 글쎄요... 6월 밸패때 아무 언급이 없다면, 미래가 암울할껍니다.

참고로 작년 10월쯤 몹피를 일괄적으로 올렸을때 배메가 받은게 전장의 여신입니다. 이미 성공적으로 리뉴얼을 받아서 아라드를 파괴하던 배메한테 왠 스증을 던져주냐며 비난했지만 전장의 여신에서 스증 25%를 챙겨줬기 때문에 파워인플레이션을 따라갈 수 있었던거에요. (비록 독공만 추가로 올려준 꼴이라 기형적인 문제를 안고왔지만 현재와서는 퍼고뎀이 1:1로 맞춰져서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

여튼 6월 밸패까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퍼섭에 하나 둘씩 올라올때 그때부터 목소리를 모을 수 있게 준비하는게 현재 상황에서 바람직한 모습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