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여) 통합
로렌츠인자 |
날짜 : 2017-05-18 21:21 | 조회 : 654 / 추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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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멘탈마스터] 엘마 어그로꾼들아 잘 봐라
우선 분투하고있는 어그로꾼들에게 감사의 예의를 표하며 글을 시작해본다.
그대들의 투기에 힘입어 필자도 이러한 글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아주 잘하고 있다. 어짜피 본섭에 넘어오기전 엘딱년들은 퍼스트서버의 수치가 만족할만한 수준이든 아니든 일단 드러눕게 되어있다. 그런 애들에게 욕설과 비방을 난무하며 키배를 뜨는 경들의 모습은 칭찬할만 하다. 하지만 문제는 5월 25일(목) 본섭에 패치가 상륙하고 나서부터다. 결과는 세 가지 중 하나일 것이다. 1. 퍼섭보다 퍼뎀상승, 마스터리 하향 롤백이라던지 일부 요구를 충족시켜서 나온 경우 2. 대부분의 엘딱년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많은 요구들을 충족시켜서 나온 경우 3. 퍼섭과 크게 다른 점 없이 본섭에 상륙하는 경우. 1,2 번의 경우엔 상상도하기 싫지만 상당히 배알꼴리는 일이다. 이 경우엔 엘딱년들이 눕든 눕지 않던간에 지금처럼 열심히 키배를 떠주면서 싸움을 걸어주면 된다. 근데 여태까지의 경우로 봤을 때는 2번은 나올 일이 거의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이 부분은 우리의 의지대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1,2번의 경우가 없기를 기도하자. 3번의 경우가 중요하다. 마음같아선 다들 풍악을 울리며 축하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이 쌩 난리를 치는 엘딱 파오후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만무하다. 여기선 지금처럼 이들을 도발하거나 까내리거나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다. 자신이 가장 아끼는 븝미쨩이 관짝에 들어가게 생겼는데 파오후들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리가 만무하다. 허나, 이 와중에도 분명 '만족충'은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이 만족충들의 의견을 지지하면서 '저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조성하는데에 있다. 한마디로 엘마의 인식을 일부러 끌어올리라는 말이다. "와 엘마 이정도면 진짜 좋아졌네요" "와 리뉴얼전하고 비교했을때 유틸기도 생기고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합니다" "이정도면 퍼섭에 비해선 꽤나 괜찮게 왔네요. 그래도 의견 많이 수용해준듯" 이런식으로 말이다. 키배를 뜨지 말고 이런식으로 행동하면서 엘마의 인식을 끌어올리게 되면 엘마가 괜찮아졌다는 의견이 퍼지게 될 것이다. 실제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엘딱년들이 아무리 어필하고 징징거려봤자 절대다수가 이미 엘마가 괜찮아졌다는 식으로 인지하게 되는 순간 그 파오후들의 외침은 진심어린 목소리가 아니라 단순히 징징대는 것으로만 보이게 된다. 그렇게 되면 엘딱년들을 혐오하지 않는 사람들도 엘마에 대해 반의를 품고 "아 엘마년들 적당히 좀 징징대지 리뉴얼까지 받아놓고 진짜 노양심이네" 라는 식의 사고도 가능해진다. 결국 엘딱은 피드백을 받지 못한채 도태되는, 우리들의 완벽한 승리를 계획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당장만을 생각하지 말고 항상 큰 그림을 그리자. 어떤 엘딱이 그러더라. 이번 밸패기간을 놓치면, 다시 피드백을 받기까지 얼마나 기다려야할지도 미지수인데 이번에 안 누울 수가 있겠냐고. 맞는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번 밸패기간에 무조건 엘마를 조져놓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기약없는 기다림으로써 저 파오후 엘딱들에게 큰 실망감과 분노를 안겨줄 수 있는 기회가 바로 지금이다. 지금은 하이에나처럼 물어 뜯어라. 하지만 본섭 상륙 후 절대로 엘마가 피드백을 받을 수 없도록 해야한다는게 가장 중요한 점이란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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