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는 2월 28일 개발자노트를 통해 예고한 아이템 파밍 과정과 골드 유통과 관련한 파밍&경제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최근 나온 프레이 레이드가 상당한 수준의 스펙을 요구하는 만큼 기존의 긴 파밍 과정을 완화한 이번 업데이트 덕분에 지레 겁을 먹고 할렘 에픽 정도의 단계에서 머무르던 유저들은 의욕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이미 파밍을 끝낸 캐릭터를 다수 보유한 유저들은 계정 귀속 재료를 모아 서브 캐릭터에게 쥐어주고 보다 저렴하게 장비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된다.
■ 아이템 파밍 개선
파밍이 끝난 캐릭터의 이형 결정체를 계정 귀속 재료로 바꾸어 서브 캐릭터에게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부터 할렘 이후 획득하는 모든 아이템의 파밍 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개별 콘텐츠에서 할렘 에픽 제작 재료인 이형 결정체, 테이베르스 에픽 구매 및 업그레이드 재료인 천공의 조각, 초시공 능력 발현 재료인 반물질 입자를 획득할 때 일정 확률로 계정 귀속 재료를 입수할 수 있으며 특정 재료는 10:1비율로 게정 귀속 재료로 고환할 수 있다.
또한 모든 파밍 콘텐츠의 드롭율이 증가한다. 특히 어썰트 모드는 결과 보상 카드에서 영웅의 증표가 항상 나오게 되며 천체의 균열은 일정 확률로 중력의 바이스가 보스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반물질 입자를 추가 획득할 수 있으며 드롭되는 에픽 장비는 무조건 테이베르스 에픽 장비로 고정된다.
■ 경제 구조 개선
마법부여를 유지하더라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확연히 저렴하다
장비 업그레이드로 인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료와 골드 요구량이 줄어든다. 주요 대상은 흑천의 권능 발현(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초시공 능력 발현(핀드워 레이드)이며 이하 파밍 콘텐츠도 대부분 업그레이드 및 구매 비용이 기존의 80% 수준으로 조정된다.
한편 특정 장비 업그레이드 시 요구하는 에픽 소울은 모두 힘의 정수로 대체된다. 힘의 정수는 특정 NPC에게 에픽 소울과 1:1 비율로 교환할 수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 가능 형태로 지급하는 상자로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타인에게 판매하는 용도로 구매할 수 있는 힘의 정수 개수는 10개로 제한된다.
그 밖에도 2차 각성, 특수 장비 슬롯 개방 퀘스트의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서브 캐릭터 육성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저금하면 꿀템돼지
이따금 돼지가 뱉는 말이 이벤트 진행에 큰 도움이 되니 잘 새겨두도록 하자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로 17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적정 레벨 던전을 돌며 몬스터를 처치하고 일정 확률로 얻을 수 있는 돈(豚)을 모아 돼지 저금통에 쏟아 넣는 진행 방식을 가지고 있다.
돈은 계정 귀속 재료로 평일에는 하루에 50개, 주말에는 하루에 100개까지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돼지 저금통에 쏟아넣으면 저금한 양에 따라 할렘 레전더리 및 에픽 구매와 업그레이드에 소모되는 재료를 대량 획득할 수 있다.
하루 최대치인 50개 저금에 성공할 경우 낮은 확률로 버프 스위칭 아이템인 심연의 장비 선택 상자를 획득할 수도 있으며 누적 저금 보상이 800개, 1200개에 도달하면 심연의 편린:S 무기를 획득할 수 있는 합성법을 지급하므로 잊지 말고 꾸준히 동전을 모아 저금해두도록 하자.
■ 니우의 특급 파밍 지원
이벤트 인터페이스에 있는 버튼을 눌러 상자를 받는 것을 잊지 말자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하는 이벤트로 17레벨 이상의 캐릭터로 매주 3시간 접속 시간을 누적하면 고급 장비 획득 재료를 선택하여 받을 수 있다.
접속을 유지하고 획득할 수 있는 특급 파밍 지원 상자에서는 반물질 입자 20개, 천공의 조각 200개, 이형 결정체 500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한 보상의 일주일 분량에 가깝다.
한편 이벤트 기간 중에는 모든 레이드 콘텐츠의 입장권이 무료가 된다. 단, 입장권은 각 레이드가 열리는 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으며 안톤 토벌전, 마수 던전, 테이베르스 콘텐츠는 해당 사항이 없다.
[던전앤파이터 게임조선: http://df.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