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버전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후기

재밌게 본 분들도 있는데 무작정 악평만 해서 이유를 적어봄 

 

<단점>

1. 쓸모없는 기싸움 3~5화 (여기 스킵하거나 요약만 보고 나머지만 쭉 보면 재밌을듯) 질질안끌고 5~6부작했으면 악평도 안했음

2. 경찰서 앞 경찰앞에서 사고가 났는데 가해자가 피해자 차량에서 당당히 증거탈취, 고민시한테 갑자기 미쳐버리는 경찰, 서로 죽일듯 하다가 갑자기 펜션 오니까 평화모드on 등 황당한 연출이 많음

3. 김윤석 고민시 투톱으로 가려다 돈남아서 윤계상 스토리도 끼어 넣은것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있는척은 계속 하는데 연관성이 떨어지고 같은 드라마 배경이 아니라 다른 세계관 합쳐놓은 느낌남   

4. 윤계상 스토리가 재미 없다는건 아님 근데 저거땜에 자꾸 과거 현재 왔다갔다하는데 현재에선 또 상상 현실 왔다 갔다까지 과도하게 해서 너무 피곤함  

5. 개연성이 설명 가능한 장면인데 안하거나 굳이 안해도 되는 짓땜에 너무 떨어짐 영화/드라마적 요소도 아님  

6. 고민시 첨엔 살인마싸패느낌으로 가더니 빌드없이 뒤에 갑자기 서사 넣어줘서 오히려 짜게 식음

7. 예고/홍보로 사기쳐서 짜증남 

 

 

<장점>

1. 영상미 참 좋음

2. 연기 참 좋음

3. 쓸모없는 연출이 많지만 미장센 느껴지는 좋은 연출도 많긴함

4. 스토리자체는 좋음 소설로 만들면 좋을듯 (연출 편집에서 예술병이 너무 심해서 망친 느낌)

5. 좋은 배우가 많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