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파업노조 편드는 깨시민이 이렇게 적을줄이야

내가 노조편을 드는 이유는 넥슨의 대응에 있음

 

넥슨은 본인회사 직원들이 불특정다수(누리꾼)에게 공격받도록 유도했는데, 이게 기업인으로써 할짓임?

 

허구한날 똥패치해서 커뮤 불타면 갈라치기 하던 습관이 여기에서도 튀어나온거임.

 

 

 

일단 이 상황이 왜 벌어졌는지부터 알 필요가 있음.

 

네오플의 영업이익은 9천억대로 항상 업계 최고수준이었음

 

매출만 보면 크래프톤 다음으로 2위인데 넥슨직원보다 높은 대우 바라는게 무리한 요구는 아님.(매출만보면)

 

그러나 ai발전으로 점점 인력 줄여야하는 입장에서 오히려 연봉인상 요구하는게 넥슨한텐 부담일거고

 

직원입장에선 ai발전하기전에 본인들 이득 챙길수있을때 최대한 챙기려는거임.

 

 

양측 입장 모두 이해는 되지만, 넥슨의 지들직원 공개조리돌림은 선을 넘었음.

 

한번 조리돌림되기 시작하니까, 페미사건에 선계 망한거까지 끄집어내서 수많은 누리꾼에게 비난받는중임.

 

직원입장에서 이런짓 하는 경영진을 신뢰하고 회사를 다닐수 없음.

 

 

20주년 행사를 인질로 잡았다는것도 결과론적인게, 애초에 파업해도 상관없는 기간은 없음.

 

작년에 파업했으면, 로드맵 갈아엎어서 할거 산더미라 훨씬 더 중요한 시기였는데 750만원 받고 끝남

 

던파 한창 잘나갈시기에 파업해서 망쳤다느니 이런 주장들 죄다 선동일뿐임.

 

 

요구 들어줬는데 또 파업하면 어쩔거냐는 말도 있던데

 

ai혁명이 예고된시점에서 이건 어쩔수없는거임.

 

님들이라면 몇년뒤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상황에 걍 가만히 있을거임?

 

 

확실한건 넥슨의 대처가 존나 별로라는거

 

경영진이 앞장서서 직원들 비난 유도하는 마당에 이제 누가 열정갖고 네오플에서 일할까?

 

네오플은 끝났다.